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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 기자]요동치는 D-20…결국 남은 건 네거티브?

2022-02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아는 기자, 아자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현수 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이제 대선 20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. 이재명, 윤석열 두 후보들의 발언이 점점 더 거칠어지는 거 같아요? <br> <br>그동안 후보 본인은 상대 공격을 자제하고 대신 캠프가 공세를 펴는 식이었는데요. <br> <br>공식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이재명은 주술사가 아니라 국민에게 길을 묻겠다. 정치보복을 대놓고 후보가 말하는 상황 겪어 보셨나"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심판을 해야 민주당도 발전을 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이 당이 아주 암에 걸려서 더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. 사드배치 이야기 했더니 저보고 전쟁광이라고 아주 풍악을 울립디다 보니까" <br><br>후보들 뿐 아니라 민주당은 '무속' 국민의힘은 ‘무능’을 내세워 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.<br><br>[김회재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신천지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아무리 까도까도 계속 새로운 비리 의혹이 쏟아져 나오니 정말 까도비 후보 가 아닐 수 없어" <br><br>민주당은 무속에 의존하는 후보다, 윤 후보의 국정 능력이 없다는 점을 겨냥했고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내세운 ‘유능함’ 이미지를 깨기 위해 성남시장과 도지사 시절 제기된 의혹을 부각해 오히려 무능하는 점을 강조하는 겁니다. <br> <br>Q. 네거티브는 도움 안 된다면서 서로 자제하라고 한 거 아닌가요? 시청자 질문도 들어왔는데, 네거티브 안하는게 더 유리한거 아닌가요? <br> <br>선거가 20일 밖에 남지 않았잖아요. <br> <br>짧은 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고 사람들이 당장 잘 기억하는 건 정책보다 자극적인 네거티브이다 보니 결국 이 카드를 또 꺼낸건데요. <br> <br>정책적 차별화도 없는데다 초박빙승부에서 쉽게 득점을 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렸고요. <br> <br>다만, 투표장에서도 효과가 있을지 전문가들은 부정적입니다. <br> <br>Q. 최근 정치보복 발언이나 김혜경 씨 등 여러 이슈가 있었잖아요. 여야는 최근 지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어떤걸 꼽나요? <br> <br>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과 구둣발 사진 논란을 꼽습니다. <br> <br>지지층이 결집됐고, 윤 후보의 '비매너' 논란이 파급력이 컸다는 분석이고요. <br> <br>그 덕에 김혜경씨 논란으로 하락했던 이 후보 지지율이 상승해 박빙구도가 됐다고 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 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와 관련된 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 등과 2차 TV토론에서의 '김포 2~3억' 발언이 이 후보 지지율에 악재가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경합우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 보고 있습니다.<br> <br>Q. 사전투표 까지는 2주 정도 밖에 안 남은 건데요. 여야 내부 전략을 좀 취재해왔죠? <br><br>이재명 후보는 선약세지역, 후 강세지역을 찾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오늘까지는 취약지 위주로 내일부터는 호남, 경기 등을 찾아 지지층 다지기에 나서고요. <br><br>윤석열 후보 측은 전략지역으로 보는 PK와 충청, 수도권에 특히 집중합니다. <br> <br>윤석열 후보 지지율이 정권교체 여론보다 낮은 지역 위주로 지지를 이끌어 낸다는 전략입니다.<br> <br>Q 지금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 투표율도 관건일거 같아요. <br><br>선관위가 이번 대선 때 투표할거냐 조사해봤더니 83%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을 했다고 해요. <br> <br>최근 10년 동안 조사한 것 중에 가장 높았다고 하더라고요. <br> <br>비호감 대선이라고 하지만 그만큼 진영간 결집이 뚜렷해져 선거막판까지도 살얼음 승부가 예상됩니다. <br> <br>Q. 두 배우자도 이제 곧 등장할 것 같다면서요? <br> <br>배우자 리스크는 이미 지지율에 반영될 만큼 반영됐다는게 두 캠프 판단인데요. <br><br>오늘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 김건희 씨가 봉은사를 방문해 불교계 인사들을 만났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개인 일정이라고 선을 긋고는 있지만. 등판시기를 따져보는 것으로 보이고요.<br> <br>이재명 후보 배우자인 김혜경 씨 또한 주말쯤에는 비공개로 일정을 재개할 가능성이 높아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정치부 이현수 기자였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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